그림을 직접 그리지 않고도 필요한 이미지를 만들어 쓰는 일이 흔해졌습니다. 챗GPT는 대화창에 원하는 장면을 말로 적으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요금을 내지 않는 상태에서도 이 기능이 열려 있습니다.
별도의 이미지 도구를 따로 켤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질문을 적던 같은 칸에 그림 요청을 적으면 되고, 결과가 나온 뒤 수정 요청을 이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대화창에서 이미지를 요청하는 방법
가장 단순한 방법은 만들고 싶은 장면을 문장으로 적는 것입니다. 어떤 대상이 어떤 배경에 어떤 분위기로 있어야 하는지 적어주면 그에 맞춰 결과가 나옵니다.
전문 도구처럼 정해진 형식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특정한 단어를 나열하는 방식이 유리했지만, 지금은 평소 말하듯 설명해도 의도가 반영됩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같은 대화에서 고쳐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색을 바꾸거나 인물 위치를 옮기는 정도는 앞선 이미지를 기준으로 이어서 처리됩니다.
무료 이용자에게 열려 있는 기능 범위
이미지 만들기는 요금을 내지 않는 이용자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이용자까지 확대해 왔고, 지금 배포되는 모델에서도 기본 생성 방식은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다만 생성 방식이 둘로 나뉩니다. 요청을 곧바로 처리하는 방식은 무료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쓸 수 있고, 시간을 들여 더 정교하게 계산하는 방식은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됩니다.
그래서 무료 상태에서는 빠르게 결과를 받아보는 쪽에 가깝습니다. 간단한 삽화나 참고용 그림을 얻는 목적이라면 이 범위로도 쓸 만합니다.
한국어 글자가 들어간 이미지 만들기
이전 모델에서는 그림 안에 한글을 넣으면 글자 모양이 뭉개지는 일이 잦았습니다. 2026년 4월 공개된 이미지 모델에서는 라틴 문자가 아닌 글자를 그리는 성능이 개선되어 한국어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포스터나 안내문처럼 글자가 중심인 이미지를 요청할 때 도움이 됩니다. 넣을 문구를 따옴표로 감싸 적어주면 그 문장을 그대로 반영하려고 시도합니다.
해상도도 함께 올라가 최대 2K 크기까지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는 용도라면 충분한 크기이고, 인쇄물처럼 더 큰 크기가 필요한 작업은 별도 도구로 다듬는 편이 낫습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받아보는 요청
같은 대상을 여러 구도로 보고 싶을 때는 요청 한 번에 여러 장을 만들어 달라고 적으면 됩니다. 지금 모델은 한 요청에서 최대 여덟 장까지 일관된 결과를 만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인물이나 제품처럼 같은 대상이 반복되는 작업에서 유용합니다. 장면만 바꿔가며 여러 장을 받으면 전체 분위기를 맞추기 쉬워집니다.
다만 요청한 장수가 많아지면 한도가 빠르게 소진됩니다. 시험해 보는 단계에서는 한두 장씩 받아보고 방향이 잡힌 뒤에 여러 장을 요청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하루 만들 수 있는 장수에 한도가 있습니다
무료 상태에서는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이미지 수가 제한됩니다. 정해진 숫자는 시기와 서비스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화면에 표시되는 안내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한도에 닿으면 요청이 처리되지 않고 알림이 뜹니다. 언제 다시 쓸 수 있는지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그 시점을 확인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작업이 급하다면 문구나 구도를 미리 정리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청을 여러 번 다시 넣는 과정에서 한도가 줄어드니, 처음 요청에 조건을 충분히 담는 쪽이 유리합니다.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 때 요청을 다듬는 방법
결과가 기대와 다를 때는 설명을 더 구체적으로 바꿔봅니다. 대상의 수와 위치, 시점, 배경, 색감처럼 눈에 보이는 요소를 하나씩 지정하면 반영 폭이 넓어집니다.
빼고 싶은 요소를 적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넣을 것만 나열하기보다 원하지 않는 요소를 함께 알려주면 불필요한 배경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어긋난다면 처음부터 다시 요청하는 편이 빠를 때가 있습니다. 앞선 이미지를 계속 고치다 보면 초기 결과에 묶여 방향을 크게 바꾸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